미스코리아 최미나수, 한국인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 1위!

2022년 미스 어스 1위 최미나수

 

 어제 필리핀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22'의 본선에서 한국인 최초로 202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최미나수 씨가 1위를 차지하였다.

 

 '미스 어스'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다른 국제 미인 대회로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이 있다.

 

최미나수 씨는 지난 12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86개국의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려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심사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대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호평을 얻어내었다.

 

최미나수씨는 호주, 팔레스타인, 콜롬비아 후보들과 함께 톱4에 진출하였고 결국 1위를 차지하였다.

 

그녀는 매니지먼트사 글보벌이앤비를 통하여 "한국을 대표해 가장 멋있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준비와 노력을 많이 했는데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인 대표들이 이루어낸 성적들은 1988년 '미스 유니버스' 2위(장윤정), 1988년 '미스 월드' 2위(최연희), 2000년 '미스 유니버스' 2위(손태영), 2009년 '미스 유니버스' 2위(서은미), 2013년 '미스 어스' 4위(최송이)이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미스 어스 2022'에서 최초로 한국인이 우승한 점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볼수있다.

 

그녀는 1999년생으로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였으며 2021년 제65회 미스코리아에서 선을 차지하였으며 체널A의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인 '펜트하우스'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