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대,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

BTS 진 입대 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진

 

오늘 13일 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탄(BTS)의 맏형인 진이 맴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현역으로 입대를 했다. 1992년생인 진은 현재 한국나이로 31살이며 오늘 낮 경기도 연천 5사단의 신병교육대로 입소를 하였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로 배치가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팬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극소수의 팬들만이 현장을 방문한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BTS 맴버들은 차량을 통하여 연병장 안까지 따라 들어가서 진의 입대를 배웅하였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군과 경찰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등의 접근을 막고 부대 인근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의 대응을 하였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하였다. 경찰과 군당국이 예상하던 수많은 팬들의 밀집은 다행이 없었고 몇몇 시민들과 취재진만 현장을 지켰다.

 

한편, BTS의 다른 맴버중 1993년생인 슈가는 병역 의무와 관련하여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은것이 확인 되었다.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유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재작년 어깨 부위를 수술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관측이 나오고 있다. 슈가는 병역법에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내년 말까지는 입영이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