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외에 후크 엔터에서 음원 정산 받지 못한 연애인 추가

이승기

 최근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에게 18년동안 발매한 27장의 앨범에 있는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하여 논란이 되고있다.

 

그리고 지난 21일 이승기와 같은 후크 엔터테이먼트 소속의 기타리스트 이병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작업비를 정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이병호 인스타 글

 

 

이병호는 지난 2015년에 발매된 이승기의 6집 앨범 '그리고'에 기타 세션 맴버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 7월 이병호의 프로듀서팀인 캡틴플래닛과 이승기가 콜라보를 하여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를 발매하는 등 같은 음악동료로서 이승기를 공개적으로 지지를 한것이다.

 

21일 디스패치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에게 이승기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폭로와 이승기가 데뷔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음원 수익(약 94억 추정)을 한푼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것을 밝혀 '노예 계약' 의혹이 불거졌다.

 

이승기는 이 사실을 지난 2021년 1월에 인지를 하여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소속사에 정산을 요구했으나 소속사 측은 오히려 이승기에게 '마이너스 가스라 정산이 안된다', '앨범 홍보비로 돈을 많이 썼다'는 식으로 대응을 하였다.

 

이에 결국 이승기는 18년간 함께해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최근 내용증명을 발송, 정산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권진영 대표

 

 

이와 관련하여 추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추후 회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하였으며 '나와 후크엔터테이먼트는 소속 연애인들의 연애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