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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빈 살만의 '네옴시티'

by 마이스토리777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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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빈 살만'이 태국으로 출국하였다. 그의 방한으로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들이 하루 만에 집합하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이렇게까지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려고 하는지 알아보자

 

1.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은 누구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빈 살만'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 일명 '모든 게 가능한 남자'라는 뜻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빈 살만'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만큼 그의 재력과 권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뜻이기도하다. 그의 재산 추정치는 약 2조 달러, 한화로 2,800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아들로서 국방장관을 거쳐 지난 9월 총리직에 오르면서 명실공히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지도자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최고 큰 손인 빈 살만의 방한은 우리나라 재계의 최대 이슈가 되는 것이다.

 

2. 네옴 시티

네옴시티 청사진

 그가 우리나라에 방한을 한 이유는 '네옴 시티'때문이다. 네옴 시티란 그가 추진 중인 66조 규모의 프로젝트인데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 저탄소 스마트 도시 건설 프로젝트로써 우리 기업들은 이 초대형 사업의 참여로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계약건을 위하여 당일 법원 출석을 미룬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두산 박정원 회장, CJ 이재현 회장,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회장, 현대중공업 사장, DL 이해욱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회동하였다.

 

국토교통부

 위 사진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으로 MOU를 체결하는 등 40조이상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11월 17일 빈 살만의 방한으로 실제 MOU를 체결한 기업을 총 26곳이며 위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로 인해 최근 네옴 시티 관련주들이 향후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올라가고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이번 네옴시티 사업이 관련된 기업들에 상당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전날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주들의 주가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이것은 주가가 충분히 상승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인 것이거나 MOU에서 실 계약까지 갈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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