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투자자들 평균 수익률 -20%

 

종목명	매수량	수익률
삼성전자	9억2876만주	-7.90%
네이버	7147만주	-23.61%
카카오	2억7221만주	-27.90%
삼성전자우	1억2354만주	-8.97%
SK하이닉스	2억995만주	-23.96%
두산에너빌리티	10억6158만주	-14.00%
카카오뱅크	3억8083만주	-15.48%
에코프로비엠	1억856만주	-43.00%
LG전자	1억395만주	-19.49%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10 종목의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고 평균 수익률은 -20%에 달한다. 특히 국내 IT대장주들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면서 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월 16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마이너스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뱅크, 에코프로비엠, LG전자, 삼성전기 등이 있다.

 

이중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 중 최고로 주가 하락을 기록한 것은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이다. 개인투자자의 평균 매수가보다 현재 주가가 40% 넘게 하락을 하였다. 개인이 올해 15조 원어치를 사들인 삼성전자의 경우 16일 종가가 5만 9500원으로 올해 평균 매수가인 6만 4605원보다 7.9%가 떨어졌다. 순매수 2위인 네이버는 23.6%, 3위인 카카오는 27.9%가 빠졌고 4위인 SK하이닉스는 24%의 손실이 일어났다.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는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중 5개씩 수익을 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1.42%이고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26%이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SDI(9.9%), LG화학(7.8%), KT&G(14.1%), 한화솔루션(13.4%), 클래시스(3.9%)가 있으면 해당 퍼센트만큼 수익이 났다. 기관 투자자들의 경우 상위 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4.6%), 셀트리온(2.6%), 한화솔루션(13.3%), 씨에스윈드(20.1%), 클래시스(3.9%)의 수익이 났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개인들이 하락장에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 매수하는 물타기를 하면서 평가 손실이 컸을 거라며 외국인과 기관처럼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