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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입국 후 13일만에 마약, 징역 3년 실형 확정

by 마이스토리777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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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 사진
방송인 에이미 공판 출석한 뒤 법원에서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 40)는 미국 국적으로 지난 2012년 의약품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었고 2014년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졸피뎀 투약혐의로 벌금 500만 원 등 두 차례 처벌을 받았다. 이때 법무부로부터 5년간 출국명령을 받아 2015년 강제 추방되었다.

 

그리고 2021년 지난해 다시 입국을 하였는데 입국 후 13일 만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대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았으나 에이미는 공범에게 속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를 하였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공범의 폭행과 강요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마약을 구매해 투약했다"고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2심에서는 검찰이 착오가 있었다며 구형을 5년으로 높였었다. 하지만 9월 7일 2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선고하였다.

 

결국 에이미는 대법원까지 상고를 하였으나 대법원은 마약류관리법 위판(향정) 혐의로 오늘 25일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하였고 공범인 오 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하였다.

 

방송인 에이미는 지난해 2월부터 8월 사이 다섯번 가량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같은 해 4월부터 8월 사이에는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에이미는 지난해 8월 말 마약을 구매하려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돼 마약류 매매 미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미는 2019년 4월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성 연예인 A 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복용했다고 폭로했다. 본인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폭로를 막기 위해 지인들과 집단으로 강간하고 몰카를 촬영해 협박할 생각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악녀일기 시절 소울 메이트라 언급한 점과 군복무 도중 프로포폴 혐의에 휘말렸다는 점 때문에 가수 휘성이 거론되었고 휘성이 1인 소속사인데도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려 그 때문에 더욱 의심받다가 결국 19일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휘성은 오히려 마녀사냥의 피해자인 것으로 상황이 반전되었다.

게다가 2013년 프로포폴 혐의에 관련해서도 휘성이 조폭을 동원해 입막음을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이 돌았는데, 이 루머를 퍼트린 사람이 에이미의 지인으로 휘성 성폭행 모의 루머를 퍼트린 인물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이다

 

결론은 제삼자가 에이미와 휘성 사이에서 이간질을 했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에이미가 이걸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폭로해버려 상황이 더 커져버렸다. 이에 휘성은 팬들 및 대중들에게 크게 비난을 당하고,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되어 버렸다.

 

이에 휘성은 어마어마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호소하며, 에이미에게 "네가 잘못했다고 해도 유죄추정의 원칙 아무도 안 믿는다. 난 콘서트까지 취소되면서 모든 계약들이 무효되었다. 이제 나 무슨 일 하고 사냐. 나 노래라도 할 수 있을까?"라고 흐느끼며 에이미를 엄청나게 원망하는 내용의 노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정말 서럽게 울부짖으며 에이미에게 호소하는 녹취록에 당시 여론은 휘성의 편을 들어주는 듯했다.

2020년 3월 26일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에이미의 과거 폭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4월 10일 에이미는 "과거 폭로글 모두 사실"이라면서, "휘성의 사과를 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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