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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슈

북한 동해상 미사일 2발 발사, 미국 규탄성명 및 한국 방위 재확인

by 마이스토리777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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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
북한 미사일 발사장면

 

북한이 23일 오후 4시 3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전에 북한이 서울을 찍은 저화질의 위성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우리 국토부가 선명하게 찍힌 평양 위성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한 반발심에 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합참은 두 미사일이 동북 방향으로 각각 250km, 350km를 비행하다가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발표하였다. 우리 군에서는 신형 고체연료 엔진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에서는 고도 약 50km에 비행거리가 약 300km라며 미사일의 변칙 기동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합참과 일본 방위성의 초기 분석을 종합해보면 미사일은 비행거리 350km 내외에 변칙기동이 가능한 북한식 아스칸데르로 보인다.

 

하지만 한미 정보당국은 초대형 방사포 등의 다른 단거리미사일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추가적으로 분석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은 '정찰위성 운반체'라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북한 정찰위성사진이 조약 하다는 우리 측 평가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막말 담화를 낸 지 사흘 만에 탄도 미사일을 쏜 거여서 우리 측 혹평에 대한 반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규탄을 하며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 이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역내 이웃 및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유지하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은 철통과 같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별도의 성명을 통하여 "미사일 발사를 미국 영토와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으로 판단하지는 않지만, 이는 북한의 불법 미사일 개발의 안보 저해 영향을 부각한다"라고 북한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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