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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슈

백종원 100억 빚에 사망설까지 유튜브 가짜뉴스

by 마이스토리777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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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진
백종원 사진

 

최근 약 1주일 전부터 유튜브에서 요리전문가인 백종원이 100억의 빚을 가지고 사망했다는 악의적인 영상이 양산되고 있다. 유튜브에는 '백종원 사망'이라는 관련 가짜 뉴스들이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고 있다.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3억 명 중 1명만 걸리는 희귀병에 걸렸으며 치료비용이 약 100억 원에 달한다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를 양산해서 터트리고 있다.

 

썸네일 제목에는 '백종원, 절대 깨어나지 못할까?', '이서진, 정유미 장례식장에 등장', '막내딸, 우리 아빠 데려가지 마' 등 백종원의 가족과 지인들까지 엮으면서 조회수만 올리는것에 혈안이 되어서 가짜뉴스들을 양산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는 가족들까지 치료비가 비싸서 치료를 포기했으나, 동원 F&B 대표이사가 병원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했다는 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 사실들도 퍼지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앞서 지난 18일에도 백종원이 사망해 아내인 소유진이 오열을 했다는 가짜뉴스가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올라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현재 백종원은 본인의 유튜브를 통하여 '님아 그 시장을 가오'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체널들 모두 올해 가입한 신생 채널이다. 이 중 일부는 아이디조차 매크로로 생성한 듯 영문과 숫자가 무작위로 섞여있어 부자연스러웠으며, 채널 설명조차 번역기로 작성한 듯이 어색한 모습을 모였다.

 

현재 해당 유튜브들의 대부분의 영상들은 댓글을 달 수 없게 막아뒀으며, 댓글 창을 열어둔 일부 영상에서는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 가짜뉴스에 속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수있다. 이것에 대해 국내 유튜버들은 수익을 노린 일부 해외 유튜버들의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사이버수사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고소해야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대단하다. 멀쩡한 분은 고인으로 만들고", "완전 정신 나간 체널이네", "법의 심판을 받길 발나다.", "횡설수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일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사다 마오가 서울 강남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가짜뉴스가 올라오기도 했었다. 영상은 게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44만 회를 넘어서며 연관 인기 검색어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최근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올려 수익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다. 또한 이와 비슷한 예로 일명 국뽕으로 사람들의 애국심을 자극시켜 조회수를 올려 수익화하려는 유튜버들도 많이 있으며 이 영상들도 진실과 가짜를 교묘하고 조합하여 진짜뉴스인 것처럼 영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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