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추천 더 이퀄라이저

더 이퀄라이저 메인 포스터

 

최근 더 이퀄라이저와 더 이퀄라이저2를 보았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보통의 미국의 액션영화들은 애국적이거나 복수극을 다루며 영웅주의적인 모습들이 많은데 이영화 또한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만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은 주인공의 심리적 변화와 주변인물들의 심리적 모습도 잘 표현해 더욱 재미가 있었다.

 

더 이퀄라이저는 2014년작으로 유명한 액션영화 배우중 한명인 덴젤 워싱턴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기본적인 내용은 미국 액션영화의 흔한 소재로 전직 특수요원이였던 맥콜(덴젤 워싱턴)은 은퇴를 한 후 일반 민간인들 사이에 스며들어 남은 여생을 즐기고있었다. 그는 대형마트에서 일을하고 있으며 퇴근 후에는 아내가 죽기전에 추천했던 죽기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권을 읽기로 한다.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있던 맥콜는 커피숍에서 책을 읽기로 하는데 그처럼 커피숍에 자주 오던 가수 지망생 테리(클로이 모레츠)를 만나 책에 대해 이야기를하면서 친해지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자주 보이던 테리가 보이지 않게 되자 궁금해 하던차에 그녀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병문안을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그녀의 직장동료에게 그녀가 마피아 조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실 테리는 집안이 열악하여 매춘부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던것이였다. 맥콜은 테리를 마피아로부터 빼내기위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가지고 그녀를 관리하는 마피아 아지트로 찾아가지만 그들은 그정도의 돈은 그녀를 2주만 굴리면 충분히 번다며 조롱을 한다. 이에 화가난 맥콜은 그곳에 있던 조직원들을 죽고 TV에서 폭력조직간의 알력다툼으로 의심된다는 뉴스를 보며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그 마피아 조직들은 사실 러시아에 거대 마피아 조직의 돈세탁을 해주는 하부조직이였고 그들은 자신들을 건드린 맥콜를 죽이기위해 마피아조직 최고의 해결사인 이첸코(마튼 크소카스)를 파견하게된다. 이첸코는 범인을 찾기위해 부패경찰들에게 CCTV를 확보한뒤 가장 의심이 되는 맥콜의 집으로 찾아가 경찰인척 물어보는데 그러나 대화간 서로의 정체를 어느정도 눈치채게되고 맥콜은 이들과 싸울준비를 한다.

 

이첸코는 맥콜의 실력을 알아보기위해 그가 자주 가던 커피숍으로 조직원을 보내게되고 맥콜은 그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의 전 동료이자 하나뿐인 친구인 CIA 분석관 수잔에게 부탁하여 그들이 누구인지 파악한 후 그들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게된다.

 

마피아 조직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자 이첸코는 맥콜의 직장인 대형마트로 쳐들어가 직장동료를 인질로 잡게되고 맥콜은 대형마트로 찾아서 이첸코를 죽이고 직장동료를 구출하게된다. 마지막으로 맥콜은 이 전쟁을 확실히 끝내기위해 러시아에있는 조직의 보스 푸시킨을 전기로 죽이고 일상에 복귀하게되고 테리가 모든일을 정리하고 가수로써 인생을 살아보겠다고하며 영화가 끝나게된다.

 

더 이퀄라이저는 앞서 서술했듯이 미국의 전형적인 액션영화이다. 미국액션영화의 기본요소인 영웅적인면모, 초인적인 전투력, 정의로운 가치관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당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었던 존 윅과 비슷하다. 하지만 액션을 비롯하여 빠른 스토리전개를 추구하고 주인공의 원맨쇼와 액션중심인 존 윅과는 다르게 더 이퀄라이저는 은퇴한 전직 특수요원인 주인공의 삶을 조금 더 세심하게 표현하여 이야기가 흘러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주인공 본인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심적갈등묘사와 주인공이 주변인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그들의 극적인 상황에서의 심적변화되는 모습까지 표현을 잘 했다는 점이 원맨쇼 존 윅과는 또다른 점이라고 할수있다.

 

더 이퀄라이저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전직특수요원답게 적재적소에서 주변의 사물등을 이용하여 부비트랩을 설치하여 적을 처리하고 적이 자신이 떠났다는것으로 인지할수있게끔 집을 떠난것처럼 꾸미고 초소형카메라로 그 모습을 관찰하는 등 현실감있는 모습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액션영화추천 더 이퀄라이저2